삼성전자, 안구마우스 '아이캔플러스' 공개
2014-11-25 11:02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삼성전자는 눈동자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안구마우스 ‘EYECAN+(아이캔플러스)’를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안구마우스는 눈동자의 움직임만으로 모니터 화면에 글을 쓰고 컴퓨터를 제어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아이캔플러스는 모니터에 연결하는 박스 형태로, 모니터와 연결하고 사용자의 눈에 맞게 한 번만 설정하면 그 다음부터 모니터를 보면서 글을 쓰거나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의 아이캔 제품은 지난 2011년 임직원들이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사내 C-랩 프로그램을 이용, 직접 개발해 이듬해 첫선을 보였다.
지난해 6월 삼성전자 DMC연구소에서 아이캔의 성능 개선 프로젝트를 맡아 기존 제품의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성능을 개선하면서 이번에 아이캔플러스를 선보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