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두바이상업거래소와 MOU 체결
2014-11-24 16:44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한국거래소는 24일 두바이상업거래소(DME)와 전략적 상호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바이상업거래소는 지난 2007년에 설립된 후 단기간 내 영국 ICE, 미국 NYMEX에 이은 세계 3대 원유선물 거래소로 성장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요 상품은 오만산 원유선물이며 60여 기업이 거래 중이다.
이번 MOU는 양거래소가 상호 이득을 얻을 수 있는 협력 사업을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다.
구체적인 협력가능 분야는 △KRX의 원유선물상품 개발, 정부가 추진하는 동북아 오일 허브 구축과 관련한 석유 파생상품 개발 △DME 오만원유 선물의 KRX 교차상장 등이다.
이 밖에도 양 측은 아시아 지역의 경제상황을 반영할 수 있는 아시아 석유시장 벤치마크의 필요성에 대한 홍보와 관련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