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기증자 위한 토크콘서트 열어

2014-11-24 15:43

2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의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토크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사진=한국인제조직기증지원본부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는 지난 22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체조직 기증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기증 유가족과 이식 수혜자, 희망서약자, 후원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본부 홍보대사인 문지애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고 인체조직 기증의 수혜자와 서약자가 패널로 등장해 이야기를 나눴다. 또 질의 응답을 통해 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서종환 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이사장은 “앞으로도 1명의 기증으로 100명을 살릴 수 있는 인체조직 기증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