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홍주종합운동장 인근 스포츠파크 조성 추진

2014-11-24 11:31
- 24일 군계획시설 결정 변경 및 스포츠파크 기본구상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

▲스포츠파크 용역 보고회 장면[사진제공=홍성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홍성군이 홍주종합운동장 인근 체육시설 부지 확장과 인근 소나무림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위주의 스포츠파크 조성 추진을 검토 중이다.

 홍성군은 24일 오전 9시 김석환 군수, 류순구 부군수를 비롯해 실·과장, 직속기관·사업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군 종합운동장 군계획시설 결정 변경 및 스포츠파크 기본구상’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된 내용에 따르면 군 계획시설 결정 변경을 통해 홍주종합운동장 인근 체육시설 부지를 45,000㎡ 확장하고, 수용인원 6천석 규모의 실내체육관 건립, 공원시설 조성 등을 추진해 군의 장기적 성장과 군민의 생활체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계획에 따르면 확장부지에는 실내체육관과 공원시설 외에, 클라이밍센터, 잔디광장, 다목적그라운드, 산책로, 주차장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부지매입 90억원, 조상공사 245억 등 총 435억여원의 사업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홍주종합운동장 북측 군유지 122,561㎡에 지역을 대표하는 여가활동 및 체력증진을 위한 복합공간을 조성하고 인근 홍주종합운동장 등 기존 체육시설과 기존 탐방로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도모할 수 있는 스포츠파크 조성 방안이 보고됐다.

 도입시설로는 캠핑장, 삼림욕장, 힐링트레일, 산악레포츠 시설, 서바이벌 게임장 등이 검토되고 있다.

 한편 이번 용역은 내년도 3월 6일 최종 완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