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대 수시 일반전형 면접 종전보다 평이”
2014-11-21 17:28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2015학년도 서울대 수시 일반전형 면접이 종전보다 평이했다는 분석이다.
이투스청솔은 이번 서울대 수시 일반전형 면접이 고교 교과 과정 중심으로 출제돼 종전과 비교해 대체로 평이하게 출제됐고 인성 면접에 관한 질문도 종전보다 크게 늘었다고 평가했다.
2015 서울대 수시 일반전형 면접 및 구술고사는 21일 오전, 오후에 걸쳐 인문,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실시됐다.
의과대학, 수의과대학, 치의학과 일반전형 면접은 22일 실시한다.
인문대는 영어 지문이 나오기도 했고 경영대는 수학 문항이 출제됐다.
자연대는 수학, 과학(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중 택1) 문항 등이 츨제돼 모집단위별로 필수 또는 선택으로 심층 면접이 진행됐고 공대는 수학 문항이 필수인 가운데 모집단위에 따라 과학 문항 또는 영어 지문이 출제되기도 했다.
사범대는 일반 면접 이외에 교직적성.인성검사가 추가돼 학과 적성, 교사가 갖춰야 할 기본적인 자질과 인성, 교직 이해 등에 대한 문항이 출제됐다.
서울대 일반전형 불어불문학과 면접은 첫 번째 문제가 긍정적 관점, 부정적 관점에 대해 긍정적 관점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부정적 관점을 긍정하는 문제로 자신이 읽은 책 가운데 인물을 하나 골라서 긍정적 관점과 부정적 관점을 평가하는 문제가 출제됐고, 두번째 문제는 제시문으로 사회과학, 도표와 영어 지문 등이 나오고 사회 현상 등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일반전형 의류학과 면접으로는 첫 번째 문제가 제시문으로 보통선거, 평등선거에 대한 영어 지문과 투표율에 대한 도표가 나오고, 제시문 가의 관점으로 제시문 나에 나타난 현상을 추론하는 문제가 출제됐다
두번째 문제는 우리나라는 유권자 연령 제한 완화 등이 제안되고 있는데, 이를 대의민주주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효과가 있다고 보는가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일반전형 경영대 면접 문제로는 수학 문제 등이 출제돼 대체로 평이하게 나온 것으로 해석된다.
자연계열 수학, 과학 등의 면접 문제도 종전과 비교해 대체로 평이하게 출제됐다는 반응이 다수다.
올해 서울대 수시 일반전형 면접 문제가 종전보다 평이하게 출제된 것은 선행학습 금지법이 시행되고 교육부 등 정책 당국의 고교 과정 중심의 출제 지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후 지역균형선발전형과 기회균형선발전형 면접은 각각 28일 실시되고 의과대학 및 수의과대학, 치의학과 면접은 29일 실시된다.
수시 일반전형 및 지역균형선발전형, 기회균형선발전형 합격자는 내달 6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