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베가팝업노트 터치펜을 안테나로 “충전기 분리해도 도난경보 울려?”

2014-11-21 09:39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베가 팝업노트에 기존에 없던 새로운 기능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팬택은 세계 최초로 팝업 형식의 펜을 탑재한 ‘베가 팝업 노트를 11월 21일 SK텔레콤 전용 모델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베가 팝업 노트는 DMB 안테나를 내장한 세미 오토(semi-auto) 팝업 형식의 터치펜을 탑재했다.

팬택은 사용자들의 펜 활용 빈도를 높일 수 있도록 베가 팝업 노트에 재미와 실용성을 더해 펜을 다양한 상황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베가팝업노트의 펜은 기기 오른쪽 측면에 위치한 펜 분리 스위치를 이용해 꺼낼 수 있다.

스위치를 당기면 펜이 자동으로 기기 밖으로 톡 튀어나와 조작의 재미를 느낄 수 있고 물이 묻거나 장갑을 끼는 등 손을 사용하기 불편한 상황에서도 간편하게 펜을 분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펜 자체에 DMB 안테나를 내장시켜 쓰임새를 높였다. 펜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DMB 안테나로 활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

안테나가 내장되어 있는 특성상 길이 조절도 가능해 사용자가 자신의 손 크기에 최적화된 펜을 만들 수 있다.

스마트폰 도난 방지 기술이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충전기를 분리하고 나서 설정된 시간 내에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못하면 사이렌 소리와 함께 경보가 작동된다.

다른 사람이 잠금 해제에 실패하거나 유심을 제거하면 그 내역을 메모리에 자동으로 저장해준다.

베가 팝업노트의 출고가는 35만2000원이다. 보조금까지 더할 경우 소비자들은 20만원 이하에 구입할 수 있다.

베가팝업노트는 크림 화이트(Cream White)와 마일드 블랙(Mild Black)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영상=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