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광주 교대 금호어울림' 최고 85대 1로 1순위 당해지역 청약 마감

2014-11-21 09:49
올해 광주 최고 접수건수… 중소형·입지 인기 요인

'광주 교대 금호어울림' 조감도.[사진=금호건설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금호건설이 공급한 '광주 교대 금호어울림' 아파트가 올해 광주 지역에서 1순위 최고 청약자를 불러들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2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0일 이 아파트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429가구 모집에 당해 지역 모집에서만 2만3835명이 접수해 평균 55.55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1순위 접수에서는 총 2만4867명이 몰려 57.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광주 지역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1순위 최고 청약접수 건수다.

이중 전용 84㎡A형은 216가구 모집에 1순위 당해 지역에서 무려 1만8446명이 접수해 85.40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10가구를 공급한 전용 84㎡D형도 853명이 몰려 85.3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광주 교대 금호어울림 분양 관계자는 "금호건설이 광주에서 오랜만에 분양한 브랜드 단지로 중소형 위주로 구성돼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았다"며 "KTX광주역이 차로 5분거리로 교통여건도 우수해 청약 전부터 관심이 많았던 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광주 북구 풍향2주역 재개발한 광주 교대 금호어울림은 지하 2층~지상 22층 12개동, 총 96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KTX광주역이 가깝고 광주 8학군 밀집지로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분양가는 3.3㎡당 800만원대로 총 2억690만~2억8090만원 선이다.

향후 일정은 오는 27일 당첨자 발표 후 다음달 3~5일 계약을 체결한다. 입주는 2017년 3월로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