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24일 조형관 준공식 개최

2014-11-20 10:21

[사진=부산대 제공]


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부산대는 예술분야 전공영역의 교육·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조형관’을 건립해 오는 24일 오후 3시 신축건물 2층 광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미술관에 인접해 들어선 조형관은 연면적 3,546.38㎡ 부지에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징크패널(아연판), 알루미늄커튼월, 알루미늄복합판넬 등을 사용한 외장마감으로 독특한 멋을 더했다.

각 층에는 목공예실, 장신구·텍스타일 디자인실, 시각전공 및 애니메이션(영상) 실습실, 스튜디오 등 전공실습실과 예술대학의 조형학과, 디자인학과, 예술문화영상학과 등이 위치해 있다. 

부산대 관계자는 "예술대학은 부산대 캠퍼스 내 예술관, 미술관, 음악관 등을 두고 예술문화 우수인력을 양성해왔다"면서 "이번 신축에 따라 향후 우리나라 문화예술계를 주도하고 세계적 명문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