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 대전본부, 미혼모가정 대상 육아강좌 및 후원행사 개최

2014-11-20 08:29
"미혼모 가정 어린이 따뜻한 관심 가져야"

김필권(왼쪽) 국민건강보험 대전지역본부장이 미혼모자 쉼터인 '아침뜰'에 물품을 기증했다. [사진=국민건강보험 대전지역본부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국민건강보험 대전지역본부(본부장 김필권)는 19일 대전 거주 미혼모가정의 육아강좌 및 물품지원 등을 위한 ‘2014 국민건강보험 미래지킴이 육아강좌’를 열었다.

이번 육아강좌는 사회적 인식과 경제적 여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미혼모가정을 지원해 건강한 세대로 자라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했다.

이날 소아과 전문의가 강사로 참여해 육아정보를 제공하고, 소규모 자선 음악공연으로 참석자 60여 명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자리가 됐다.

공단은 이들의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미혼모자 쉼터인 ‘아침뜰’과 ‘햇살누리의 집’,‘대전자모원’ 등 3개소에 밥솥, 청소기, 전자레인지 등을 기증했다.

이번 강좌를 주관한 김필권 본부장은 “미혼모 가정의 어린이가 각계 각층의 따뜻한 관심 속에서 올바르게 성장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앞날을 책임지는 미래세대의 구성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