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곰 개체 수 급감,새끼 생존율 50%→0.025%..단 2마리 생존..얼음 때문?
2014-11-20 06:25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북극곰 개체 수가 급감하면서 멸종 위기에 몰렸다. 특히 새끼 북극곰 생존율이 50%에서 0.025%까지 떨어졌다.
미국 지질조사국과 캐나다 환경부 과학자들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북극곰 주요 서식지인 미국 알래스카 주 북쪽 보퍼트해 해역의 북극곰 개체 수가 2004년 1600마리에서 2010년 900마리로 급감했다.
특히 자연 상태의 새끼 북극곰 생존율은 50%지만 조사 기간 사이 새끼 북극곰은 80마리 중 단 2마리만이 살아남았다. 이는 생존율이 0.025%까지 떨어진 것이다.
북극곰은 바다에서 얼음을 밟고 주요 먹잇감인 물개를 사냥한다. 하지만 얼음이 녹으면서 사냥터를 잃은 북금곰들은 육지로 몰리고 있다.
북극곰 개체 수 급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북극곰 개체 수 급감, 온난화는 피할 수 없는 건가요","북극곰 개체 수 급감, 먹이를 못 구해서 인간이 사는 마을에 나타나던데","북극곰 개체 수 급감, 먹이를 구해줄 수도 없고 답답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