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막바지 분양대전] 겨울바람 무색한 분양열기…전국 4만3646가구 분양
2014-11-20 16:33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계절이 겨울로 접어들면서 찬바람이 불고 있지만 전국의 분양 열기는 연말까지 이어진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1~12월 분양했거나 분양할 예정인 전국의 아파트는 4만3646가구다.
건설사들은 신도시와 공공택지 공급 중단, 청약제도 개편을 골자로 한 9‧1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이 수백대 1을 기록하는 등 분양시장이 달아오르자 신규 분양 시기를 앞당겼다.
GS건설은 서울 종로구 교남동 62-1번지 돈의문1구역을 재개발한 ‘경희궁 자이’ 1085가구(전용 33~138㎡)를 분양한다. 롯데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4가 2-1번지 당산4구역을 재개발한 ‘당산역 롯데캐슬’ 106가구(전용 84㎡), 삼성물산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뉴타운7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에스티움’ 794가구(전용 39~118㎡)을 각각 선보인다.
포스코건설은 경기 구리시 인창동 교문사거리 일원에 포스코 제1직장주택조합 재건축 아파트‘구리 더샵 그린포레’ 289가구(전용 74~114㎡)를 공급한다. 금호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무궁화단지를 재건축한 ‘홍제 금호어울림’ 91가구(전용 59~84㎡)를 분양 중이다.
한화건설은 위례신도시 업무용지 24블록에 오피스텔 ‘위례 오벨리스크’ 321실(전용 23~84㎡)을 분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