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세계 의료기기 제도 공유·논의
2014-11-18 11:37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 설치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규제조화센터(AHC)에서 18일부터 이틀간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의료기기아시아조화회의(AHWP)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APEC 지역의 의료기기 제도를 소개하고,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등 최신 의료기기 개발 동향과 관련 규제를 논의한다.
APEC 회원국 규제 당국자와 전 세계 의료기기 산업계가 정보를 공유하는 제19회 AHWP 총회도 20일부터 이틀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정승 식약처장과 살레 S. 알-타이야르 AHWP 회장을 비롯해 중국, 일본, 싱가포르, 멕시코 등 국가별 규제 당국자와 국내·외 의료기기 산업계 종사자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의료기기 산업의 국제 경쟁력과 지금까지 이뤄낸 의료기기 제도의 발전에 대해서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