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쇼케이스 “여자들이 괴롭히고 싶은 남자 될래요”

2014-11-17 21:50

그룹 GOT7(갓세븐)이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악스코리아에서 열린 정규 1집 ‘아이덴티파이'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JYP엔터테인먼트 그룹 갓세븐(GOT7·JB, 마크, Jr., 잭슨, 영재, 뱀뱀, 유겸)이 쇼케이스를 열고 이번 정규 1집 콘셉트를 설명했다.

갓세븐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덴티티(Identity)’ 쇼케이스가 17일 서울 광장동 악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갓세븐은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타이틀곡 ‘하지하지마’ 가사는 아무렇지 않게 스킨쉽을 하는 여자에게 ‘설레니 그만하라’는 상황을 그렸다”며 “애가 타고 미칠 것 같은 모습을 표현해달라고 주문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여자들이 볼 때 괴롭히고 싶게 안무를 하라고 박진영 피디님이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정규 1집에는 타이틀곡 ‘하지하지마’를 비롯해 ‘김미(Gimme)’, ‘손이 가’, ‘너란 걸(Girl)’ ‘그냥 오늘밤’, ‘볼륨을 올려줘’, ‘그대로 있어도 돼’, ‘달빛’ 등 11곡이 수록됐다.

‘하지하지마’는 JYP 박진영 프로듀서가 작사·작곡했으며 갓세븐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자 심혈을 기울였다. 오는 18일 온라인 발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