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진흥원-NASA, 항공교통분야 공동연구 MOU 체결
2014-11-17 16:11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한·미 항공교통분야 공동연구를 위해 손을 잡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국토진흥원과 NASA는 2년 전 열린 항공분야 워크숍을 계기로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지속해 왔다.
양 기관은 '항공기 출·도착 지연 최소화', '항공기 연료사용량·소음·배출가스 최소화' 등 항공교통관리 최적화 기술개발 분야의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진흥원은 지난달 국토부 항공안전기술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항공기 출발 및 도착 통합관리 기술 연구'를 본격 시작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NASA의 경험과 기술 등을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NASA와 공동연구에는 국내 항공사·공항공사·관제기관·연구기관 등도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