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가원, 강원 삼송마을 주민과 김장김치 담궈

2014-11-14 14:19

13일 강원도 원주시 삼송마을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봉사단과 이 마을 주민들이 배추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3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삼송마을에서 배추 수확과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손명세 심평원장을 비롯해 김덕성 강원광역푸드뱅크원장, 박창호 원주시 사회복지협의회장, 남순기 마을이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심평원봉사단 50여명과 삼송마을 주민들은 함께 수확한 배추 2000포기와 절임배추 300㎏을 강원광역푸드뱅크에 기증했다.

기증 배추는 원주시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는 기초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을 통해 원주 지역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 직접 담근 김장김치 200kg을 심사평가원 고객센터의 ‘맞춤형 안부전화 서비스’ 대상 독거노인 20명에게 전달했다.

손명세 원장은 “김장철을 앞두고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과 소외계층의 월동지원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원주 지역사회와 협력해 나눔 활동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