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아이폰6이 10만원대! ‘헉’..50% 이상 세일
2014-11-14 14:11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이번 달 말에 있을 블랙 프라이데이에는 해외직구족들의 구매가 대규모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 사이트 G마켓(www.gmarket.co.kr)이 지난 1∼11일(현지시간) 고객 248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71%가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에 해외직구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74%가 “실제로 블랙 프라이데이 해외직구를 해 본 경험이 없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에는 해외직구에 처음 도전하는 소비자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대형 유통업체 시어스가 공개한 블랙 프라이데이 판촉물을 보면 삼성전자의 55인치 풀HD TV 가격은 599.99달러, 우리 돈으로 66만원 정도다.
삼성전자의 다른 제품 커브드(곡면) TV는 65인치의 경우 1999.99달러(약 219만 원)다. 현재 판매가는 2500달러다. 또 다른 유통업체인 샘스클럽은 LG전자의 60인치 풀HD TV를 648달러, 우리 돈으로 71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그러나 아이폰을 구매할 경우 한국에서 애프터서비스(A/S)를 받을 수 없다는 것과 유심칩이 ‘언락(Unlock)’이 돼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것, 주파수 대역이 한국 통신사와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미국에서 11월 마지막 목요일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 다음날인 금요일을 말한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미국에서 전통적으로 연말 쇼핑시즌을 알리는 시점으로 연중 최대 쇼핑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