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수능이후 수험생 선도활동 강화
2014-11-14 11:29
- 이달 말까지 탈선예방을 위한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 지도단속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2015 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이후 자칫 흐트러지기 쉬운 청소년들의 탈선방지를 위해 유해환경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다.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대학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이 각종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기위해 이달 말까지 청소년유해환경을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보령경찰서와 보령교육지원청, 보령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민·관 합동단속반을 편성하고 상가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보호 및 탈선방지를 위한 특별단속을 실시하게 된다.
중점단속대상은 ▲유흥·단란주점의 청소년 출입, 고용 및 주류제공행위 ▲호프, 소주방 등 일반음식점에서의 주류제공행위 ▲청소년 유해약물(담배, 주류등) 판매행위 ▲ 기타 시설기준 등 청소년 불법 행위이다.
시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수능 후 박탈감과 해방감으로 인해 유해 환경에 쉽게 빠질 수 있어 집중 선도․단속을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점검에서 적발되는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