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263억 훌쩍 뛰어넘는 가격 '번쩍번쩍'

2014-11-14 00:27

[(기사 내용과 무관)사진=신세계 센텀시티 제공]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가 거래됐다.

12일(현지시각) 미국 경제 금융전문매체 블룸버그는 헨리 그레버스 파텍 필립 슈퍼컴플리케이션이 스위스 제네바 소더비경매장에서 역대 가장 비싼 가격인 2400만 달러(한화 약 263억 3760만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해당 회중시계는 지난 11일 스위스 소더비경매장에서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구매자에 의해 2400만 달러라는 액수로 거래됐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는 1925년 미국의 금융 부호 헨리 그레이브스가 주문한 것으로 920여 개의 부품을 일일이 손으로 조립해서 만들었다. 제작 기간만 5년이 걸렸다고 전해진다.

네티즌들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황금 회중시계 너무 예쁘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스위스 시계가 비싸고 유명하다더니 이 시계는 탑 오브 탑이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263억원이라니… 상상이 안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