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종료,한국교육과정평가원 "난이도 모의평가 수준"..영어 답 공개

2014-11-13 17:18

수능 종료,한국교육과정평가원 "난이도 모의평가 수준"..영어 답 공개[사진=수능 종료,한국교육과정평가원 난이도 영어 답 공개,아이클릭아트 제공]

수능 종료,한국교육과정평가원 난이도 영어 답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13일 오후 5시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시험을 끝으로 2015학년도 수능이 종료됐다.

앞서 양호환 수능출제위원장은 세종시 교육부 청사에서 "학교 수업을 충실히 받은 수험생이라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했다"며 "국어와 수학은 6월 모의평가 수준, 영어는 9월 수준에 맞추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양호환 수능출제위원장은 이어 "영어 영역은 '대입에서의 쉬운 수능 영어출제' 방침에 맞춰 출제했다"며 " 6월 모의평가가 너무 쉬워 9월 수준으로 맞춰보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양호환 수능출제위원장 또 "탐구와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문제를 완화하고자 선택과목 간 난이도 차이를 줄이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국어에서 현대소설, 현대시 등 문학 지문의 길이가 다소 길어 독해시간이 부족한 수험생들이 있었을 것"이라며 "낯선 작품이 등장해 실제 체감 난이도는 더욱 어려웠다"고 밝혔다.

수능출제위원은 EBS 수능 교재 및 강의 연계율이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이라고 밝혔다.

영역별 EBS 연계율은 국어 A/B형 71.1%, 수학 A/B형 70.0%, 영어 75.6%, 사회탐구 71.0%, 과학탐구 70.0%, 직업탐구 70.0%, 제2외국어/한문 70.0%다.

2015학년도 수능 문제와 정답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http://www.kice.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오전 10시 56분에 국어 문제와 정답이 공개됐고 오후 2시 10분에 수학이 공개됐다.

영어는 오후 5시 4분에 공개됐고 사회탐구 과학탐구 직업탐구는 오후 7시 9분에, 제2외국어·한문은 오후 8시 43분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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