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매니저 구속, 나머지 멤버들 숙소 생활 다시 시작?
2014-11-13 00:29
레이디스코드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2일 한 매체를 통해 "소정 애슐리 주니가 고향에서 휴식을 취한 뒤 최근 숙소로 돌아왔다. 소정은 여전히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 다른 멤버들도 보컬 레슨을 받는 등 조심스럽게 일상 생활을 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멤버들은 숙소로 돌아온 이후 함께 위로하며 심리적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레이디스코드의 컴백 논의는 시기상조인 것 같다"며 활동 재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소정은 그동안 고향인 강원도 원주에 내려가 안정을 취했으며 애슐리와 주니도 각각 미국과 전라도 광주에서 생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 김용정)는 12일 "빗길 고속도로에서 과속운전을 해 레이디스코드 멤버 2명을 숨지게 하고 4명을 다치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로 레이디스코드 매니저 박 모 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레이디스코드 매니저 박씨는 9월 3일 오전 1시23분 레이디스코드가 탄 스타렉스 차량을 운전했으며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 2차로에서 시속 136km로 달리다가 빗길에 미끄러져 우측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멤버 권리세와 고은비가 사망하고 나머지 멤버들은 부상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