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내고장 기업사랑 운동 전개
2014-11-12 17:03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파주시는 우수한 기업을 유치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본격적인 기업사랑운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파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기업사랑운동의 핵심과제는 크게 4가지로 요약된다.
▲ 기업을 홍보하고 기업간 정보공유를 위한 인터넷 싸이트를 개설하고, 우수 생산제품에 대한 홍보책자를 발간하여 대기업이나 관공서에서 쉽게 관내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도록 돕는 것이다.
▲ 공장밀집지역에 진입로, 상하수도 등 기업애로사항을 최우선 해결함으로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고, ▲ 파주로 이전하는 기업이나 창업하는 기업에 대해 부지구입부터 공장설립 까지 원스톱 민원처리를 통해 최대 2개월안에 공장설립승인을 완료한다는 것이다.
또한 ▲기업의 고용난을 해결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고용복지+센터』를 유치하고 산업단지별, 지역별로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운영하여 적기에 인력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최근 서한문을 통해 기업사랑운동에 전 시민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파주상공회의소와 읍면동 기업인협의회를 찾아 기업인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한편 관내 대기업인 LG협의회에서는 기업사랑운동의 하나인 기업과 시민간의 상생방안으로 내년 4월 시민체육대회를 후원하기로 하는 한편 공무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LG바로알기 기업탐방도 실시할 계획이다.
따라서 파주시는 공무원부터 솔선하여 LG등 관내 기업제품 구매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파주 유적지 탐방도 계획하는 등 기업과 시민이 한가족이 되는 상생협력의 모델을 갖춰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