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능 끝낸 수험생 위해 다양한 행사 마련

2014-11-12 15:53
13일 오후7시부터 명동성당 앞 1898광장에서 힙합&클럽댄스 파티
14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박원순 시장, 김수영 작가 등과 명사특강 진행

[서울시]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서울시는 오는 13일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자기권리 찾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수능 당일인 13일 목요일에는 오후 7시부터 명동성당 앞 광장에서 ‘카르페디엠(Carpe Diem), 이 순간을 즐겨라’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신명나게 춤출 수 있는 클럽문화 체험 행사가 열린다.

행사는 개그맨 조윤호가 진행을 맡고 DJ봉구의 힙합&클럽 DJ 댄스 파티, 청소년동아리 및 전문 공연팀 공연이 진행된다.

이어 14일 오후7시에는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자기주도적 미래설계를 위한 토크콘서트 어깨동무’ 를 진행한다.

졸업 후 진학 또는 사회진출의 고민을 나누기 위해 준비된 이번 토크는 김수영 작가와 진로취업 전문가 금두환이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박원순 시장도 이날 행사에 참가해 청소년들과 꿈, 미래, 희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미래에 관심 있는 청소년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별도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 (jumal@hanmail.net)로 발송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특별시립 청소년활동진흥센터 02)849-0175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조현옥 서울시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프로그램들은 서울시 청소년 자기권리 찾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졸업 후 진학 또는 사회진출을 앞둔 청소년들이 그 동안 수능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로운 도전을 위한 용기와 희망을 얻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