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전문가용 '익스트림 알파인 라인' 출시

2014-11-11 20:12

[블랙야크 익스트림 알파인 라인]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블랙야크는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전문가를 위한 '익스트림 알파인 라인'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베이스캠프에서 정상까지'라는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약 2년간의 필드테스트를 거쳐 탄생됐다.

특히, 블랙야크 익스트림팀 소속의 산악인 김미곤 대장과 대원들은 작년 6월 히말라야 가셔브룸(8068m) 등정을 시작으로 올해 5월 칸첸중가(8586m), 8월 브로드피크(8047m) 등정까지 잇달아 성공하며 제품들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대표 제품은 B5XM21재킷으로 고산 등반가들의 목표인 정상 등정을 위한 원피스 형 제품이다.

보온성과 경량성을 실현하기 위해 퍼텍스 소재를 겉감으로 사용했다. 또 폴란드산 구스 다운을 적용하고 테프론 처리를 해 땀이나 습기에 젖지 않도록 등반가를 보호해준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최근 줄어들고 있는 고산 등반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한 목적으로 출시됐다"며 "앞으로도 고산등반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등반가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철저한 검증과 테스트를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