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사랑의 밥차 청주시에 기증
2014-11-11 07:24
- 11일 망골공원서 무료급식 행사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 지역 소외계층에게 무료 점심을 제공하는 ‘사랑의 밥 차’가 매달 운영된다.
청주시자원봉사센터는 11일 상당구 용암동 망골공원에서 IBK기업은행 ‘참 좋은 사랑의 밥 차’ 기증식과 함께 무료 급식 행사를 개최했다.
IBK기업은행은 이날 청주시자원봉사센터에 3.5톤 트럭 내부에 취사시설과 냉장, 급수설비를 갖춘 ‘사랑의 밥차’를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과 김병국 청주시의회의장 등 주요 내빈과 IBK기업은행 박춘홍 전무이사 등 기업은행 관계자, 지역 주민 600여명이 참석했다.
IBK기업은행 박춘홍 전무이사는 이승훈 청주시장과 이태만 자원봉사센터장에게 사랑의 밥차를 기증했고, 이 시장은 박춘홍 전무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기증식에 이어 참석 내빈들은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무료 급식에 앞서 둥지향예술단이 축하 공연을 펼쳤으며, 네일아트, 이혈요법, 이‧미용서비스 등 전문 자원봉사단의 재능기부 활동도 이어졌다.
이밖에 (주)동화, (주)삼양건설, (주)킹텍스 등 지역 기업들은 기념품을 후원했으며, 충북보건과학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등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행사진행을 도왔다.
이태만 자원봉사센터장은 “행사에 도움을 주신 봉사자와 후원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매월 1회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