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격추된 말레이시아 항공기 희생자 추도식 거행

2014-11-11 06:13

[말레이시아 항공기 희생자를 추모하는 네덜란드 시민들]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승객과 승무원 298명이 전원 사망한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의 말레이시아 항공기 격추와 관련, 네덜란드 정부는 10일(현지시간) 암스테르담에서 희생자 가족을 초청해 추도식을 거행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 말레이시아 항공기는 지난 7월17일 암스테르담을 출발해 콸라룸푸르를 향하고 있었으며 탑승객은 대부분 네덜란드 국적자였다. 

추도식에는 윌리엄 알렉산더 네덜란드 국왕, 마르크 뤼터 총리 등이 참석했으며 유족 대표가 희생자 298명의 이름은 모두 호명하면서 추도식이 거행됐다. 

한편 네덜란드 정부는 이번 사고기에서 수습된 시신의 신원확인을 진행하고 있으나, 지난 달까지 확인된 신원은 289명으로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아직 발견되지 못한 시신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