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센트럴자이' 모델하우스에 실수요층 1만명 몰려

2014-11-10 08:43

'서울역 센트럴자이'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분양상담을 받고 있다.[사진=GS건설 제공]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GS건설이 서울 중구 만리동2가 만리2구역을 재개발한 ‘서울역 센트럴자이’ 모델하우스에 지난 7일 개관 이후 3일간 1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GS건설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83-5번지 자이갤러리 1층에 마련된 서울역 센트럴자이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이 1만여명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방문객 중에는 중구와 마포구, 종로구에 거주하는 30대 부부와 장년층 부부 등 실수요층이 다수를 차지해 방문객 수 대비 상담 비율이 높았다.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는 가구분리형 평면에 대한 문의도 이어졌다.

이상국 서울역 센트럴자이 분양소장은 “서울 중심가에서 오랜만에 분양되는 대규모 브랜드 단지인데다,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돼 대부분 실수요자들이 방문하고 있다”며 “상담직원들이 쉴 틈이 없을 만큼 상담 비율이 높아 청약에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역 센트럴자이는 지하 5층~지상 24층 14개동, 1341가구(전용 59~89㎡) 규모로 이 중 418가구(72~84㎡)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72㎡ 97가구 △84㎡ 321가구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002만원이다. 주택 수요자들의 초기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2차 분납(1차 1000만원 정액), 발코니 무상 확장,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 무상 장착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2순위, 13일 3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20일, 계약은 25~27일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