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단체, 논란의 한방항암제 ‘넥시아’ 검증
2014-11-08 19:31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환자단체가 논란이 되고 있는 한방항암제 ‘넥시아’의 검증에 나선다.
환자단체연합회는 8일 “환자단체연합회에서는 환자단체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경험이 있는 안기종(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 이은영(한국백혈병환우회 사무국장), 최성철(암시민연대 사무국장), 백진영(한국신장암환우회 대표), 안상호(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 대표) 5인으로 ‘환자단체넥시아검증위원회(이하 검증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검증위원회’ 공식홈페이지(http://nexia.tistory.com)도 개설했다.
‘검증위원회’는 앞으로 ‘넥시아’ 복용 환자모임의 협조를 받아 ‘말기 암환자 중에서 넥시아 복용 후 5년 이상 장기생존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환자단체 수준의 검증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넥시아로 완치된 환자의 주장을 인터뷰한 후에는 결론을 내리고 그 결과에 따라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의사협회,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정식으로 임상적 효과의 검증을 요구하는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