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순직소방관 유족에 위로금 전달
2014-11-07 09:55
수중인명구조 훈련 중 순직한 소방관 유족에 위로금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 에쓰오일(S-OIL)은 강원 고성군 인근 해상에서 수중인명구조 훈련 중 순직한 소방관 유족에게 위로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고(故) 고영호 지방소방위(45세·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는 5일 오후 강원 고성군 인근 해상에서 심해 수중인명구조 훈련 중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에 이송됐으나 안타깝게도 순직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힘든 근무여건도 마다치 않고 국민을 위해 봉사하다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