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중)은 황토사과 주산지인 보은 삼승의 사과농장 7,000㎡에서 11월 6일(목) 직원 40여명이 사과 수확과 은박지 걷기 등 일손 돕기에 나서 농업인들과 훈훈한 정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일손 돕기는 본격적인 사과 수확철을 맞아 인력 구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산 지역의 적기 영농 실현을 위하여 추진됐다. 또한 영농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고, 일손부족 농가와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 실현의 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현장에서 영농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즉석에서 재배 기술에 대한 컨설팅과 함께 앞으로도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계절별․작목별로 바쁜 영농철에 지속적으로 일손 돕기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