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챔피언스리그 멀티골’ 러시아 언론 “손흥민, 제니트를 침몰시켜…”
2014-11-05 11:59
러시아 스포츠 전문매체 ‘델에프원’은 5일(한국시간)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패배 소식을 전하며 “손흥민의 맹활약이 제니트를 침몰시키며 비통하게 만들었다”고 손흥민의 활약도 함께 보도했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혼자 2골을 폭발시키며 챔피언스리그 첫 멀티골을 쏘아올렸다. 후반 22분 프리킥 찬스에서 약속된 플레이로 팀 동료 벨라라비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첫 골을 만든 손흥민은 후반 27분 날카로운 돌파력을 선보이며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네티즌들은 “손흥민 챔피언스리그 멀티골, 대박이네” “손흥민 챔피언스리그 멀티골, 멋지다” “손흥민 챔피언스리그 멀티골, 환상적이다” “손흥민 챔피언스리그 멀티골, 역시 손흥민”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레버쿠젠은 경기 막판 호세 살로몬 론돈에게 추격골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더 이상의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 짓고 16강 진출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