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예당저수지에 토종붕어와 뱀장어 45만 9천마리 방류해

2014-11-05 14:01
- 수산자원 증식에 따른 낚시객 유치 효과 기대 -

▲예당저수지 수산종묘 방류행사장면[사진제공=예산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예산군은 5일 응봉면 후사리 국민관광단지 앞 예당저수지에서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웅산초등학교 학생,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물고기 방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물고기 방류행사는 예당저수지 내 수산자원 증식으로 저수지 주변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낚시객 유치를 위해 계획됐다.

 이날 내수면 양식어업인이 키운 우량종 뱀장어 1만7000마리와 토종붕어 44만2000마리가 방류됐으며 성장여건이 좋아 1년 후부터 어획이 가능 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도 어린물고기 방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예당저수지 내수면 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 조성은 물론 어업인 소득증대와 낚시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웅산초등학교, 환경단체, 예당내수면어업계원들이 자연정화 활동도 함께 추진돼 쾌적한 자연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특히 초등학생 50여명은 물고기 방류행사에 직접 참여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