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사율 70% 라사열이란? 에볼라 바이러스와 함께 전 세계로 확산 될 가능성은?

2014-11-05 07:42

아주경제 고동현 기자 = 라사열이란 주로 쥐에 의해 감염되며 에볼라 바이러스 처럼 출혈과 구토, 고열 등의 증세를 보이다 심하면 사망하게 된다.

라사열이란, 1969년 나이지리아의 라사마을에서 발견되어 미국 ·영국 ·독일로 퍼졌다. 전염력이 강하고 치명률이 높기 때문에 엄중한 격리치료를 해야 하는 국제전염병으로 유명해졌다.
 
라사열이란 치사율 70%에 달하는 바이러스성 출혈열로 ‘라사열’이 본격적으로 유행하는 기간(11월 부터 이듬해 4월)에 돌입하기 때문이다.

또한, 현재 에볼라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라이베리라, 시에라 리온, 기니 등 서아프리카 지역이 발병국가여서 해당 지역의 다시 죽음의 그림자가 확산되고 있다.

올해에도 라사열에 감염된 미국인 환자 8명이 본국으로 송환되어 치료를 받기도 했다.
과거 라사열이 미국, 독일, 영국 등으로 확산된 전례가 있어 에볼라 바이러스와 함께 국제사회를 공포에 몰아넣고 있다.


 

라사열이란? 에볼라 바이러스란?[사진 = YTN 방송화면 캡처]



라사열이란 사람 간 전염이 가능해 감염자가 발생하면 반드시 격리 조치가 필요하다.
매년 30만~50만명의 사람들이 라사열에 걸리고 5천명이 목숨을 잃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