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곽정은 "장기하,침대에선 어떨까..남자한테 자신감" 폭탄 발언

2014-11-05 06:22

'매직아이'곽정은"장기하,침대에선 어떨까..남자한테 자신감 생겨"폭탄 발언[사진='매직아이'곽정은"장기하,방송캡처]

'매직아이'곽정은 장기하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방송인 곽정은이 '매직아이'에 출연해 장기하를 '쉬운 남자'로 정의했다.

4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는 '취향의 발견'이라는 주제로 윤도현, 장기하, 로이킴, 곽정은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곽정은은 장기하에 대해 "엄친아 이미지 때문에 다가가기 힘들 것 같았는데, (같이)라디오에 출연하다보니 먼저 다가가기에 적절한 남자일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입을 열었다.

곽정은은 이어 "장기하를 보면 묵묵부답에 무뚝뚝할 것만 같은데 노래를 시작하면 폭발하는 에너지에 '이 남자는 침대에서 어떨까?' 라는 상상을 하게 된다"고 밝혀 출연자들을 당황케 했다.

곽정은은 '취향의 발견'이라는 주제에서 운동이 그의 삶을 바꿔놨다고 고백했다.

곽정은은 "2009년 짧은 결혼생활을 정리한 후 내 몸의 상태가 너무 달라져 있었다"며 "허리디스크와 목디스크가 발병해 처음에는 한 달 정도 걷지도 못하는 생활을 했다. 그래서 운동을 시작했다"고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회상했다.

곽정은은 이어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맘에 드는 남자를 만나고 자신이 없었다. 그런데 운동을 하고 난 뒤로는 달라졌다. 맘에 드는 남자를 만나서도 자신감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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