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청 수업혁신 교원 역량강화연수

2014-11-04 10:38
부천교육청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 경기도 부천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부천부곡중학교에서 관내 초ㆍ중ㆍ고 교원을 대상으로 '논쟁중심의 하브루타 토론수업'을 주제로 한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학생중심수업 실천에 대한 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것으로, 270명의 교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열띤 분위기 속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노벨상 30%, 최고의 공부 하브루타!'라는 주제로 강의를 시작한 부천대학교 전성수 교수는 "우리의 교육이 하나의 정답과 지식, 듣는 교육, 성적을 중시하는 것에서 다양한 해답과 지혜, 묻는 교육, 실력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하브루타’란 짝을 지어 질문하고, 대화하며 토론하고 논쟁하는 것으로 이런 토론수업을 진행하면 학생들이 다양한 견해, 다양한 관점, 다양한 시각을 갖게 되어 창의성이 신장 된다"고 말했다.
 

[부천교육지원청제공]

하브루타 토론 연수에 참석한 교사들은  "하브루타의 질문중심과 논쟁중심의 수업방법을 적용하여 미래의 직업세계에 적합한 융합형 인재를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