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백' 신하균 "'더 게임'과의 차이점? 이번엔 노인 분장까지…"

2014-11-03 17:05

미스터 백 신하균[사진=유대길 기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신하균이 영화 '더 게임'과 드라마 '미스터 백'의 노인 설정에 대해 입을 열었다.

신하균은 3일 서울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연출 이상엽) 제작발표회에서 "'미스터백'과 영화 '더 게임'은 다르다"고 말했다.

이날 신하균은 "두 작품은 하고자하는 이야기도 다르고, 작품 톤도 다르다. 이번에는 직접 노인 분장까지 하면서 연기해야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야기가 유쾌하면서 공감이 많이 가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살면서 놓치고 있는 것을 한 번쯤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연기에 임하는 사람뿐 아니라 보는 사람도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신하균은 '미스터 백'에서 돈, 지위, 명예 어느 것 하나 부러울 것 없는 70대의 대한리조트 회장 최고봉으로 분했다. 최고봉은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져 최신형으로 새로 태어나는 인물이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은 70대 노인이 우연한 사고로 30대가 되면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되는 좌충우돌 판타지 코미디 로맨스 드라마. 오는 5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