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5회전국체전 목표 촤과달성 금6-은4
▲2일 우슈쿵푸 남자고등부 남권전능 결승전에서 이한성 선수<사진 가운데>가 27.960의 점 수로 금메달을 따내는 모습이다 (사진제공= 세종시)
아주경제 윤소 기자 =제95회 전국체육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2일 세종시 선수단이 우슈쿵푸에서 금1, 동1개를, 육상에서 금1개, 레슬링에서 동1개 등 4개의 메달을 추가하며 선전하고 있다.
세종시는 이날까지 금6, 은4, 동9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대회전 내세웠던 목표를 크게 넘어서는 것으로 눈부신 성과를 내고 있는 모습이다. 더욱이 이날 테니스와 복싱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확보하면서 메달 수는 추가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는 이날 우슈쿵푸 남자고등부 남권전능에 출전한 이한성 선수(박찬대무술학교)가 27.960의 점수로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이 선수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 애월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에서 윤동해(충북), 정승훈(충남) 선수를 누르고 정상에 등극했다. 남자고등부 장권전능에 나선 정다훈 선수는 22.770점을 획득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육상 남자대학부 원반던지기에 출전한 김일현 선수(한국체대)는 지난해의 아쉬움을 딛고 금메달을 따냈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김 선수는 이날 오후 1시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결승 경기에서 48m13cm의 기록으로 정상에 등극하면서 한층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레슬링 남자일반부 그레꼬로만형 59kg급에 출전한 이정백 선수는 준결승에서 아쉽게 패하며 동메달을득했다.
2일 우슈쿵푸 남자고등부 남권전능 결승전에서 이한성 선수<사진 가운데>가 27.960의 점수로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이밖에도 세종시 선수단은 이날 테니스 여자고등부 단체전 준결승 경기에서 조치원여고가 경북 경산여고를 3대0으로 누르며 결승에 진출, 금빛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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