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4년 가구주택기초조사 실시

2014-11-03 13:56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11월 4일부터 11월 17일까지 부산의 모든 인구·가구·주택 및 농림어가의 기초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2014년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구주택기초조사는 조사기준시점(2014. 11. 1. 0시) 현재 부산의 모든 내·외국인과 이들이 살고 있는 거처를 대상으로 한다.

조사결과는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 조사구 설정을 위한 모집단 자료로 제공되며, 향후 각종 경제·사회 및 농림어업 부문 표본조사의 자료로 활용된다.

조사항목은 ①주소 ②조사대상(여부/비대상사유) ③거처종류 ④빈집(여부/사유) ⑤거주가능 가구 수 ⑥가구종류 ⑦농림어가 여부 ⑧가구주 성명 ⑨가구원수로 총 9개 문항이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모든 거처(건물)를 현장 확인 및 가구 방문 면접조사를 한다. 아파트 거주 가구는 원칙적으로 방문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아파트 거주 농림어가는 방문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조사결과는 2014년 12월 잠정결과를, 2015년 3월경 확정결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통계작성을 위해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의 규정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 이외에는 사용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되고 있다”라면서, “2014년 가구주택기초조사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