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산단, 내년 4월 입주 앞두고 기반공사 진행 착착

2014-11-03 09:21
이달 19일 현장설명회에서 소형 필지 지정 계약 진행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강화일반산업단지(이하 강화산단)가 2015년 4월 입주기업들을 맞이하기 위한 기반공사 작업에 한창이다.

지난달 31일 인천상공강화산단㈜(대표이사 김광식)에 따르면 10월말 기준 공사진척률은 65% 수준으로 현재 상․하수도시설을 비롯한, 도로포장, 조경 등의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내년 4월이면 예정대로 부지조성 공사를 마무리하고 업체들의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강화산단에 현재까지 입주를 확정지은 기업은 인천 지역내 대표기업인 풍산특수금속㈜을 비롯한 총 50개 업체로 면적으로는 약 185,961㎡. 분양률은 약 60% 수준이다.

또한, 강화산단은 정식 입주 전 사전에 공장 착공을 원하는 기업에 한해서는 10월부터 공장을 지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강화산단 관계자는 “부지조성 완료일을 앞두고 최근 들어 여러 입주 예정 기업들이 사전 입주 시기를 문의하고 있다”면서 “사전 착공을 원하는 기업들을 위해 해당 부지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터 닦기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읍 옥림리에 조성 중인 강화산단은 95만원(3.3㎡)이라는 파격적인 분양가와 각종 세제혜택으로 중소기업들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95만원은 인근의 김포 학운산단 등에 비해 반 값 조차 안 되는 수준.
 

강화산단 전경[사진제공=인천상공회의소]

이에 강화산단 측은 이달 19일(수) 현장설명회를 열고 그 동안 회사에서 보유하고 있던 소형필지에 대해 지정 계약을 진행한다. 참여문의는 인천상공회의소 공장입지지원센터 032)810.2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