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안전관리 특위」총체적인 안전관리실태 현장점검 실시

2014-11-03 09:12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의회 안전관리 특별위원회(위원장 : 신영은 이하 ‘특위’)는 지난 10월 31일부터 SK에너지 인천물류센터를 시작으로 11월 11일까지 3주간 5회에 걸쳐 인천시 전역에 걸쳐 위험시설, 취약시설 등에 대하여 시 관계부서와 함께 합동으로 안전관리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일정으로 10월 31일에는 노경수 시의회 의장, 신영은 특위 위원장과 위원들, 지역구 시의원, 특위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 시 관계부서 공무원들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여 중구에 소재한 SK인천에너지 물류센터, 연안여객터미널, 송월시장에서 차례대로 진행되었다.

인천시의회 안전관리 특위」총체적인 안전관리실태 현장점검 실시[사진제공=인천시의회]


이날 현장점검에서는 먼저 시설물 관리자로부터 시설물과 안전관리체계에 대한 현황 브리핑을 듣고, 현장을 직접 둘러보면서 사전에 준비한 점검표에 의한 실질적인 점검과 함께 사고 위험 요인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점검 결과 위험요인은 즉시 개선 또는 시정하도록 요구하는 등 안전 컨설팅까지 함께 이루어졌다.

신영은 위원장은 “최근 판교 환풍구 사고에서 보는 것처럼 각종 사고는 돌발적인 상황에서 불시에 발생하므로 시설물 관리자와 관계부서 공무원들이 무한한 책임감을 갖고 돌발적인 상황까지도 감안한 종합적이고 수준 높은 안전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특위에서도 지속적으로 안전관리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분석하여 시의회 차원의 실질적인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