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대한민국향토제품마케팅대상 명절상품부문 ‘우수상’ 수상

2014-10-29 16:17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태안군이 ‘2014 대한민국 향토제품마케팅 대상(大賞)’ 명절상품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군소금명품화사업단이 내일(31일) 한국경제신문사 17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리는 ‘2014 대한민국 향토제품 마케팅대상’ 시상식에서 명절상품부문 ‘우수상’으로 한국경제신문사장상을 수상한다.

‘2014 대한민국 향토제품 마케팅대상’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경제신문사가 국내 지역별 향토자원의 융복합화와 제품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는 우수 향토제품을 발굴하고자 분야별로 수상하는 상이다.
 

[사진=태안군제공]


수상분야는 △프로슈머 부문 △바이어 부문 △명절상품 부문 등 3개 부문으로 지난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50여개 시․군, 100여 종의 향토제품이 참여해 고양 킨텍스 1전시장 3홀에서 열린 ‘2014 향토제품대전’을 통해 전문가들의 심사와 소비자들의 공개 투표 점수를 합산해 부문별 3개씩 총 9개의 우수 향토사업단(향토기업)이 선정됐다.

특히, 태안군이 수상한 ‘명절상품부문’은 ‘2014 향토제품대전’을 통해 7개의 사업단이 후보로 올라 전문가의 최종 심의를 거쳐 3개의 사업단이 선정됐으며, 군은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추진중인 소금명품화사업단의 송화염과, 천일염이 큰 점수를 얻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3년간 태안소금 명품화를 위해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소금명품화사업단을 발족해 태안소금 ‘미소지기’ 브랜드를 개발하고 마케팅 및 향토자원의 지적재산권 등 ‘태안소금 고부가가치 명품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향토산업육성사업 및 소금명품화사업을 더욱 발전하고 분발하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금을 비롯한 더 많은 향토 자원이 태안을 대표하는 특화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향토자원을 발굴 육성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