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특집]레드페이스 "미끄러지지 않게 잡아줘요…가을 등산화"
2014-11-03 09:15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면서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울긋불긋 물든 가을 산길은 아름답지만 변덕스럽고 위험하기도 하다. 일교차가 큰 날씨와 미끄러운 낙엽, 다듬어지지 않은 돌길 등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등산화를 선택할 때 접지력은 몰론 착용감까지 꼼꼼하게 따져야 하는 이유다.
레드페이스가 선보인 '콘트라닉스 릿지 미드 등산화'는 단기산행 및 중거리산행, 트레킹에 적합한 남녀 공용 세미 미드컷 등산화다.
산행은 물론 일상에서도 부담없이 착용할 수 있는 가벼운 등산화를 찾는다면 '콘트라 엑스 라이트 미드 등산화'가 적격이다.
무봉제 기법을 사용해 무게를 380g대까지 줄인 초경량 미드컷 등산화로 편안한 착용감으로 피로도를 경감 시켜준다. 등산화에는 레드페이스 자체 개발 소재 '콘트라텍스 엑스투오 프로'를 적용해 방수, 방풍 기능과 투습성이 뛰어나다.
특히, 미드솔 내부 뒷꿈치와 앞꿈치쪽에 충격 흡수가 뛰어난 인젝션 파일론을 사용해 보행 시 오는 충격을 골고루 흡수, 분산 산시킨다. 미드솔에 삽입 된 생크는 어떤 지형의 조건에서도 등산화의 변형을 줄여 안정성을 높여준다.
이용준 레드페이스 상품개발팀 차장은 "등산화는 산을 오르내리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장비이자 험한 지형에서 안전한 산행을 도와주는 중요한 장비"라며 "사람마다 좋아하는 산과 등산 방식이 다르듯 등산화도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형태와 소재를 고려하여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등산화 안전하게 고르는 법
등산화를 선택할 때에는 등산 목적에 따른 기능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
보통 장기 산행·겨울 등산 등에는 하이컷 등산화가 신체 보호에 유리하고, 암벽등산·산악달리기 등에는 로우컷 등산화가 활동하기 좋다.
미드컷 등상화는 가벼운 중량으로 활동성이 좋아 중단기 산행이나 일상용으로 편리하게 활용 가능하다.
등산화 구매 시에는 평소 신는 신발사이즈보다 5~10mm 정도 크게 선택하는 것이 좋다. 두꺼운 등산양말과 오랜 등산으로 발이 부어도 안정감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또 화강암이 많은 우리나라 산의 지형을 고려하고 습기를 머금은 나뭇잎에 미끄러지지 않기 위해서는 접지력이 우수한 아웃솔을 가진 등산화를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