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29일 '교육혁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정책포럼' 개최

2014-10-28 13:06
주제는 '4·16교육체재의 전환의 의미와 과제'

[사진=경기도교육청 전경]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014 교육혁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정책포럼'을 오는 29일 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포럼의 주제는 '4·16교육체재의 전환의 의미와 과제'인데,이 교육감은 지난 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세월호 비극의 시대정신이 담긴 4·16 교육체제를 추진해,경쟁보다는 협력과 역동성을 강화하는 혁신교육체제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고 밝힌 바 있다.

이어 '1995년 발표한 ‘5·31 교육체제’는 자율과 책무 수요자 중심 다양화와 수월성을 중시한 즉, 경쟁을 바탕으로 인재 육성 정책을 기조로 했다" 며 "4․16 교육체제는 이러한 5·31 교육체제의 대안으로 ‘경쟁에서 협력으로, 소수의 수월성 교육에서 모두를 위한 수월성 교육으로, 획일적 교육에서 다양한 교육으로 전환’ 하고자 하는 새로운 혁신교육체제를 말한다."고 강조했었다.

이번 포럼에는 교육전문직원 뿐만 아니라 도교육연구원 연구자, NTTP 연구년 교사, 수석교사 및 일선 학교의 교원들 등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의 발제는 박부권 동국대 명예교수가 ‘4·16 교육체제의 기본이념과 구조’ 주제로 발표하고,유성상 서울대 교수, 이한복 도교육연구원장 및 이수광 이우고 교장의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길원 학교혁신과장은  “4·16 교육체제는‘인간의 존엄성’을 바탕으로 ‘사람 중심 교육’을 추구하고자 하는 교육체제를 말한다" 며 "이번 포럼에서 이러한 의미와 과제를 널리 알리고 새로운 교육체제의 구축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경기혁신교육이 나아갈 구체적 방향이 제시될 것"이라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