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3개 구청에 인·허가 전담창구 ‘건축허가과’ 설치
2014-10-28 09:44
도내 50만 이상 대도시 중 최초 설치…시민불편, 규제개혁·제도개선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현장에서 답을 구하는 세일즈 소통 행정의 일환으로, 민선6기 첫 조직개편으로 3개구청에 인·허가 전담창구인 ‘건축허가과’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건축허가과’는 건축허가를 비롯해 개발행위 산지 농지전용 허가 등 각종 인허가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는 시민 편의를 위한 조직으로, 행정서비스 수요자 만족도 향상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허가전담 업무를 부서로 만든 경우는 일부 지방 중·소도시에서도 시행하고 있으나,도내 50만 이상 대도시 중에서는 최초로 설치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타 시·군 사례를 검토해 본 결과 ‘건축허가과’ 설치 이후 법정민원처리 기간이 최대 60% 이상 단축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전담하는 부서 직원에 대한 사기진작과 격려책도 마련, 현장 속에서 답을 구하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