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론 전용 콜센터 운영하는 'SBI저축은행'

2014-10-17 17:15
저축은행 업계 자산규모 1위…전국 영업망 활용한 햇살론 영업 강화해

아주경제 정보과학팀 기자 =  최근 정부에서 보증하는 저소득, 저신용 근로소득자를 위한 서민대출상품인 햇살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햇살론 판매 실적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저축은행 업계 자산규모 1위이면서 동시에 전국 최다 영업점을 보유하고 있는 ‘SBI저축은행’이 전국 영업망을 활용한 대출상담과 업계 최초로 보유하고 있는 CSS(자체 신용평가시스템)를 이용한 신속한 심사로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햇살론은 30~40%대 고금리를 부담해야 하는 저신용∙저소득 서민에게 10%대의 저금리로 최대 3000만원까지(상환기관 최대60개월) 대출이 가능한 신용보증재단의 보증대출 상품이다. 3개월 이상 재직 및 연소득 4000만원 이하 직장인 가운데 소득증빙이 가능하고 신용보증재단 신용등급이 6등급 이하(연소득 3000만원 이하는 5등급 이상도 신청가능) 조건이면 누구나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실행 후 3개월이 경과된 연 20% 이상의 고금리 채무를 정상적으로 상환하고 있는 경우라면 대환대출을 통해 10%대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어 이자부담을 대폭 줄일 수도 있다.

햇살론은 정부 보증상품인 만큼 대출자격조건이 모든 금융기관에서 동일하지만, 대출접수와 심사기준은 저축은행별로 다르고, 최근 리스크 관리차원에서 심사를 강화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승인율’이 높은 저축은행으로 고객이 몰리고 있다.

그러나 최근 금융기관마다 햇살론 영업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법률∙대출규정 위반, 허위광고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금융당국에서도 이와 관련한 소비자 피해금액이 지난해 보다 140%이상 증가해 소비자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불법대출상담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해당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직원에게 상담 받는 것이 안전하고, 대출모집인(대출상담사, 대출모집법인)을 통할 경우 금융기관 정식 등록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햇살론에 대한 지나친 영업경쟁으로 소비자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며, “SBI저축은행은 업계 최대 규모의 전국 영업망과 햇살론 전용콜센터를 직접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고객들이 안심하고 대출상담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고 말했다.

또 “무방문 간편심사와 무료출장서비스를 최초로 시행하여 고객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면서 고객들의 관련 문의와 상담접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BI저축은행은 앞으로도 국내 서민금융의 대표주자로 고금리 대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 전용 상품인 햇살론에 대한 영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햇살론 신규대출 및 전환대출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SBI저축은행 전국영업점을 방문하거나, 홈페이지(www.sbisb.co.kr/bridge/sunshineloan.jsp?inflow=78) 또는 햇살론 전문 콜센터(1600-6848)를 통해 신속하게 상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