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 시리아 추가 제재,“인권침해 계속하면 경제ㆍ금융적 압박강화”

2014-10-17 09:33

[사진: 신화사] 미국 재무부 시리아 추가 제재 미국 재무부 시리아 추가 제재 미국 재무부 시리아 추가 제재 미국 재무부 시리아 추가 제재 미국 재무부 시리아 추가 제재 미국 재무부 시리아 추가 제재 미국 재무부 시리아 추가 제재 미국 재무부 시리아 추가 제재 미국 재무부 시리아 추가 제재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미국 재무부 시리아 추가 제재가 이뤄졌다.

미국 재무부는 16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미국 재무부 시리아 추가 제재에 대해 “2011년 3월부터 시작된 시리아 내전에서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위해 수백 명을 살해하는 등 자국민에 대한 각종 인권유린을 자행한 시리아 공군정보대 소속 쿠사이 미하우브 준장과 그를 도운 개인 및 기업 12곳에 대한 제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미국 재무부 시리아 추가 제재 대상에는 시리아 정부 고위 관리 2명과 키프로스 소재 2개 기업이 포함됐다.

미국 재무부 시리아 추가 제재 대상인 개인이나 기업의 미국 내 자산은 동결되고 미국인은 이들과 일체 금융거래를 하지 못한다.

데이비드 코언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은 미국 재무부 시리아 추가 제재에 대해 “시리아 정권이 자국민에 대한 인권침해를 계속 자행하면 우리도 시리아 정권에 대한 경제ㆍ금융적 압박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번 조치는 알아사드 정권의 불법적인 통치를 돕는 개인이나 기업에 대해서는 제재하겠다는 우리의 기존 약속을 재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그 동안 알아사드 정권 축출을 추진해 왔다. 현재 미국과 알아사드 정권은 이슬람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 격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있지만 미국은 시리아와는 절대 협력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