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중국판 ‘런닝맨’ ... 중국 누리꾼 반응은?
2014-10-15 16:05
중국 돋보기
아주경제 이수연 아나운서 = "런닝맨 중국판" "런닝맨 달려라 형제들" "중국판 running man" "런닝맨 김종국" "김종국 안젤라 베이비" "달려라 형제들 안젤라 베이비"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의 인기가 대단합니다. 중국 대륙을 비롯해서 타이완, 홍콩, 베트남 등 아시아 전역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요.
이 여세를 몰아서 중국 저장위성TV는 중국판 런닝맨 ‘달려라 형제들’을 한국과 공동 제작해 지난 10일 첫 방송을 했습니다.
동영상 포털 유쿠(YOUKU)에서는 첫 방송 직후 12시간 만에 약 140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현지 팬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SNS를 통해 수많은 댓글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런닝맨’을 비롯해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와 ‘나는 가수다’ 등 매번 한국 프로그램을 베껴 오는 것에 아쉽다는 반응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중화권에 진출한 한국 프로그램이 꽤 많습니다. MBC의 ‘아빠 어디가’를 비롯해 ‘나는 가수다’, SBS의 ‘K팝 스타’와 ‘런닝맨’ 그리고 KBS ‘1박 2일’도 중화권 방송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이게 바로 한류 콘텐츠의 힘 아닐까요? 앞으로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문화 콘텐츠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