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창업보육센터 준공식 개최

2014-10-13 17:15

왼쪽부터 동국대학교 이사장 정련 스님, 이계영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 [사진=동국대 경주캠퍼스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13일 오후 2시 교내에서 창업보육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계영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을 비롯한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정련 스님, 동국대학교 이사 명신 스님과 최양식 경주시장, 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 대구경북중소기업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축원, 경과보고, 식사 및 치사, 축사, 감사패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창업보육센터는 경주 지역사회의 창업 및 보육 활성화와 청년들의 진취적이고 창조적인 창업 마인드 함양을 목적으로 중소기업청의 국고 지원금 18억 원과 경상북도 3억 원, 경주시 5억 원 등 외부 지원금 26억 원과 대학에서 20억 원을 출연해 총 46억 원을 들여 건립됐다.

창업보육센터는 건축면적 826㎡(약 250평), 연면적 4155㎡(약 1257평)에 지하 1층, 지상 5층 철근콘크리트 구조 건물로, 다양한 크기의 보육실 공간 53개실로 구성됐다.

이계영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은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가지고 있는 모든 인적, 물적 자원을 동원하여 새로운 아이디어와 창의성을 갖춘 청년들과 창조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국대학교 이사장 정련 스님은 “창업보육센터는 경주지역 관학 및 산학협력 활성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대학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지속되고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