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임태경의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 "애인이랑 두손 꼭 잡고 봤다'

2014-10-13 08:59

[[황태자 루돌프] 황태자 루돌프 역의 안재욱 임태경 팀]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안재욱, 임태경의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가 11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2012년 초연 이후 2년 만에 다시 돌아온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는 황태자 루돌프 역의 안재욱, 임태경, 팀을 비롯해 마리 베체라 역의 최현주, 김보경, 안시하 등 탄탄한 실력을 갖춘 배우들로 초특급 캐스팅이다.

 첫 공연의 객석을 가득 매운 관객들은 ‘다시 만난 황태자 루돌프는 몇 만 배 더 멋지고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wlh07**)’, ‘다시 시작된 가슴 아픈 마이얼링으로의 여행(new**), ‘애인이랑 두 손 꼭 잡고 봤다. 우리의 사랑이 더 애틋해 지는 것 같다.(goldalo**)’, 뮤지컬의 넘버 하나하나가 가슴 절절하게 다가온다.( gksrna** ) 등의 뜨거운 반응을 남겼다.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는 전 유럽을 뒤흔들었으며 아직까지도 역사적 미스터리로 남아있는 ‘마이얼링 사건’을 바탕으로 황태자 루돌프와 마리 베체라의 애틋한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진정성 있는 스토리와 세계적인 뮤지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섬세하고 드라마틱한 선율은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이며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대중적인 뮤지컬을 완성했다.

 올해 공연에는 두 연인이 만나 사랑의 감정을 키워가는 스케이트 장면은 실제 스케이트 장을 무대 위로 불러온 듯 생생한 연출을 통해 둘의 데이트를 몰래 지켜보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만드는 무대가 압권이다.

세계를 뒤흔든 위험한 사랑,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는 2015년 1월 4일까지 공연된다. VIP석 13만 원, 11만 원, S석 8만 원, A석 6만원. (02)6391-6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