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8월 건축허가…전년대비 37% 증가↑

2014-10-07 17:21

▲중국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제주시 연동 바오젠 거리 일대 등을 중심으로 상업용 건물 '리모델링·신축·증축' 등 건축허가가 크게 늘고 있다. 사진은 최근 건물리모델링 한 연동 JDS면세점.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시내 중국자본의 유입, 귀농·귀촌 인구가 늘면서 건축경기가 활황세를 이루고 있다.
제주시는 올 8월말까지 건축허가는 2353건·연면적 109만3000㎡로 지난해 같은달 2022건·연면적 79만7000㎡보다 연면적 29만6000㎡(37%)의 건축허가면적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용도별로는 주거용 1184건·33만7000㎡, 상업용 718건·56만2000㎡, 농수산·공업용 등 기타건축물로 451건·19만4000㎡가 건축허가 됐다.
또 전달인 7월 건축허가 현황에서는 349건·18만8000㎡로 주거용 156건·3만9000㎡, 상업용 120건·11만8000㎡, 농수산·공업용 등 기타건축물로 73건·3만1000㎡가 건축되어 8월 건축허가면적과 비교해 36%가 늘었다.

특히 상업용 건축허가면적인 경우 무려 72%까지 급증, 1000만 관광객 유치에 따른 상업용 건축 허가 붐이 크게 일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