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 재난 지휘체계 확립 긴급구조종합훈련
2014-10-02 10:36
-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31개 유관기관 합동 실시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소방본부(본부장 한상대)는 2일 오후 당진시 송악읍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국가기반시설인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를 대상으로 대형재난시 지휘체계 확립과 재난 수습능력 강화로 도민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훈련은 충남지방경찰청, 당진시, 육군 제2162부대, 단국대학교 병원, 한국수자원공사, KT 등 32개 유관기관과 인력 535명, 장비 53대가 투입된 가운데 실제 재난상황을 가상해 실시됐다.
특히 ▲재난상황 전파 및 긴급구조통제단 설치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활동 ▲사고수습 및 복구지원 등 재난대응이 일사분란하게 진행돼 훈련을 지켜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신속하게 대응하는 시스템을 갖춰 대형재난 대응능력을 배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군의 협력으로 확고한 지원체계를 확립해 안전한 충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